경기도 화성이 화끈한 축구 열기를 과시했다.
지방에서 개최된 대표팀 경기의 열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동안 축구협회는 A매치나 올림픽대표 경기를 지방에서 개최하길 꺼려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비롯해 지자체의 미온적 태도, 입장 수입 등이 맞물려 서울 및 수도권 개최를 고수해왔다.하지만 지방 개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봤다. 지난해만 네 번이나 성공했다. 물꼬는 올림픽대표팀이 텄다. 지난 3월 중국과의 평가전이 열렸던 울산문수경기장(수용인원 4만여명)에 3만1274명이 운집했다. 상승세는 6월 1일 오만과의 올림픽대표 평가전에서 이어졌다. 강릉에서 열린 오만전에서 1만8318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했다. 1978년 박스컵 이후 33년만에 펼쳐진 대표팀 경기에 고무된 강릉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운동장을 가득메워 리틀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9월 21일 한국-오만전에서도 티켓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1만5116장 중 1만2000여장이 판매됐다.
대표팀 경기의 열기는 올해도 변함없었다. -월 -일 전주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친성경기에서도 2만8931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었다.
화성=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