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의 수원시청과 D조의 고양국민은행이 각조 1위로 여유롭게 8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와 강릉시청은 극적으로 각조 2위를 차지, 8강행 막차를 탔다.
특히 D조의 2위 싸움이 치열했다. 이날 조별예선 최종전이 열리기까지 창원시청이 승점 1(골득실 -1)을 기록하며 강릉시청에 골득실(-2)에 앞서 D조 2위를 지키고 있던 상황. 그러나 강릉시청은 7일 양구 A구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4대2로 대승을 거뒀고, 1대0으로 고양국민은행에 승리를 한 창원시청과 승점 4로 동률을 이뤘다. 2골로 벌어졌던 골득실차는 '0'으로 같아졌다. 결국 강릉시청은 최종전에서 4골을 넣은 막강한 화력 덕분에 다득점(8골)에서 창원시청(4골)에 앞서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C조에서는 부산교통공사(승점 3·1승2패·6골 5실점·골득실차 +1)가 수원시청에 3대4로 덜미를 잡혔지만 이날 김해시청을 4대3으로 제압한 안산 HFC(승점 3·1승2패 4골 8실점·골득실차 -4)에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9일부터 시작되는 8강에서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부산교통공사와, 경찰청이 강릉시청과 대결을 펼치며 수원시청과 고양국민은행은 각각 대전한수원과 용인시청을 상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