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이색 3가지 상 신설

최종수정 2012-06-18 08:42


프로축구연맹이 이색 3가지 상을 신설한다.

축구장 잔디 상태를 평가해 최고의 그라운드를 시상한다. 관중 열기가 가득한 구단에도 상을 준다.

연맹은 올해부터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경기장 관리 사업 주체와 구단을 선정해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수여한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올해 실관중 집계 도입 등 연맹과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부분을 시상하기 위해 신설됐다.

3가지 상은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총 44라운드를 3기간으로 나눠 시상한다. 1차(1~15R), 2차(16~30R), 3차(31~44R) 시상이 진행 되며, 수상자에게는 해당 구단 홈경기 시 상패가 주어져 홈 팬들의 축하를 받게 된다.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다시 한 번 종합 시상을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16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매 경기 100분 전 경기감독관, 매치 코디네이터, 심판, 홈경기 관리책임자가 그라운드 상태 평가 항목을 세분화한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 평평함, 라인, 그라운드 딱딱함, 배수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매치 코디네이터가 종합 평가해 제출한 '그라운드 상태 평가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점을 매긴다. 2012시즌 1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제주로, 평점 9.94(10점 만점)를 받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풀 스타디움상은 K-리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기력과 마케팅 활동으로 가장 많은 팬을 경기장으로 이끈 구단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평균 관중이 가장 높은 구단을 선정해 시상한다. 평균 2만3366명을 유치한 수원이 1~15라운드에서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한다. 2위는 평균 2만1185명의 FC서울이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팬서비스를 강화하고 연고 지역에서 팬들을 만족시키는 노력으로 평균관중이 전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구단에 시상하는 상이다. 2011년 평균 관중 6477명에서 2012년 1만152명으로 56.7% 증가한 대구가 으뜸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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