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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신헌철)과 손 잡고 제주도민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지난 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삼성과의 경기에서 펼쳐진 첫번째 미소금융 DAY행사가 '시범경기'였다면, 이날 서귀포에서 열리는 미소금융 DAY 행사는 본격적인 '개막전'이라 할 수 있다. 첫번째 행사가 당초 기대를 뛰어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자 무대를 제주의 연고지인 제주도로 옮겨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날 제주와 SK미소금융재단은 월드컵 경기장내 임시 부스를 마련,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즉석 상담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미소금융 수혜자 가족을 초청해 함께 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시축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인 고경진씨(69)가 나선다.
고씨는 SK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운영자금 3백만원을 대출받아 양복가게를 열었다. 그는 50여년 동안 양복 재단사로 살아오며 우여곡절 많은 힘든 세월을 보냈다. 보증금 100만원이 없어 미소금융을 찾은 그에게, 재단은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300만원을 대출해 줬고, 고씨는 인생의 희망과 용기를 선물 받았다. 오랜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에게 미소금융은 삶의 단비와도 같았다. 고씨는 자신처럼 어렵고 막막한 처지에 있는 서민들에게 미소금융이 계속해서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시축을 준비 중이다. 고씨를 비롯해 김부일 제주도부지사, 문옥권 제주도상인연합회 회장, 김원일 동문재래시장 상인회장, 최용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이 함께 시축자로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