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그라운드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더운 날씨와 잦은 비, 빡빡한 일정 등으로 객관적 전력 외에 여러 변수들이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K-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게임 참여시 고려해야 할 변수들에 주목한다면, 적중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도 중요한 변수다. 비는 종종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환경을 만들어 낸다. 이 때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들이 불리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의외의 결과들이 속출하기도 한다. 평소와는 다른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하지 못하면 대량 실점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베팅시 축구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 변수, 살인 일정
이들 팀과는 반대로 일정으로 이득을 보는 팀들도 있다. 포항은 7월 한달 동안 네 번의 홈 경기를 치른다. 원정도 경남(14일), 부산(29일)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를 이동한다. 대구도 원정 경기가 인천(26일), 상주(14일) 두 번이다. 인천 원정을 제외하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는다. 홈에서 3연전을 치르는 대전도 제주 원정(15일)만 잘 넘기면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세 번째 변수, 올림픽
올림픽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올림픽 대표팀은 7월 초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여기에 선발된 선수는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기가 어려워지며, 대표팀의 배려로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해도 동료와 발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아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회 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이들은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로 뽑힌 정성룡(수원) 박종우 김창수(이상 부산) 윤석영(전남) 김현성(서울) 등 소속팀들은 전력 누수를 감당해야 한다. 이 공백의 대처 방법도 여름 축구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