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축구스타 알레산드로 델피에로가 태국행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각) '델피에로가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무앙통은 델피에로에 2년 계약 및 연봉 500만유로(약 70억원)의 조건을 내놓았다. 그러나 델피에로 측은 미국 또는 브라질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델피에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력시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LA는 데이비드 베컴과 랜던 도노번, 로비 킨까지 샐러리캡(연봉상한선)을 넘는 선수가 세 명이나 되어 이 중 한 명을 방출하지 않고는 델피에로를 영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브라질리그의 세 팀이 델피에로에 영입을 제의했는데, 델피에로는 이중 플라멩구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에서만 19년을 뛰면서 세리에A 513경기에 출전한 델피에로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나 새 둥지를 찾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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