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렌 뉴질랜드 감독"한국 경기력,어떤 팀도 과소평가 못할 것"

기사입력 2012-07-13 15:54


닐 엠블렌 뉴질랜드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파주NFC에서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한국 축구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어떤 팀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올림픽에서 메달도 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뉴질랜드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삼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임했다. 잉글랜드 켄트주 출신의 엠블렌 감독은 "한국올림픽 대표팀에게 좋은 결과를 있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는 훈훈한 덕담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아래는 엠블렌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올림픽 참가 소감, 한국과의 평가전 앞둔 소감은?

뉴질랜드처럼 작은 국가가 올림픽처럼 큰 경기에 참가하게 돼 대단히 흥분된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축구 수준 높기 때문에 한국과의 맞대결을 통해 뉴질랜드의 현 수준을 재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터프한 게임이 될 것같다.

-한국팀 비디오 분석 결과 한국이 올림픽 본선에서 얼마나 실력 발휘할 것으로 보나?

한국-카타르전을 봤다. 0대0으로 비긴 경기였지만 빠른 경기력이 눈에 띄었다. 모든 그룹이 힘들겠지만 멕시코, 유럽 강자 스위스 가봉 힘든 팀이다. 한국 팀 수준 높기 때문에 어떤 팀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 한국은 좋은 팀이다.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고 메달 가능성도 있었으면 좋겠다.


-뉴질랜드의 런던올림픽 목표는?

브라질 벨라루스 이집트와 한조에 속해 있다. 모든 조가 어렵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와 맞대결을 펼쳐야한다. 힘든 그룹이다. 브라질과 마지막 3번째 경기를 하게 되므로 그전 2경기를 잘하면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뉴질랜드는 '언더도그'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세상을 놀래킬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인지

뉴질랜드에게 이번 평가전이 승패의 문제는 아니다. 내일 올림픽 수준의 선수들과 뉴질랜드 선수 경기하는 기회로 삼겠다. 일부 선수들이 지난 월요일에 뉴질랜드를 떠나 일본을 거쳐 한국 온 상태라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타이트한 경기력을 보여준다기보다는 감독으로서 정신력의 부분을 주문하겠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열기와 한국의 홈 어드밴티지에 맞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겠다.

-직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1대1)를 거뒀다. 뉴질랜드 강점, 경기스타일은?

일본과의 경기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일본이 더 훌륭한 경기력 보였다. 슈팅수만 해도 19개, 뉴질랜드는 2개였다. 결과에는 만족하지만 내용적인 부분에선 검토할 부분이 있다. 내일 경기에선 수비적인 부분에서 최선 다할 것이다. 정신적인 면에서 뉴질랜드가 강점을 갖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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