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마지막 퍼즐, 일본 귀화 에스쿠데로 영입

기사입력 2012-07-17 08:37



FC서울의 마지막 퍼즐은 아르헨티난 출신 일본 귀화 외국인 선수였다.

서울이 아시아 쿼터(팀당 한 명씩 3명의 용병 쿼터와 별도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제도)로 J-리그 우라와 레즈 출신의 세르지오 에스쿠데로(25)를 영입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에스쿠데로는 아르헨티나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올림픽대표로 한 차례 발탁된 김귀현의 소속팀으로 알려진 벨레스 사르스필드 유소년팀에서 볼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우라와 레즈 유소년팀을 거친 뒤 2004년 우라와 유스(U-18)팀에 입단, 이듬해 J-리그에 데뷔했다.

두 번째 최연소 J-리그 선수 기록을 갖고 있는 에스쿠데로는 2007년 일본으로 귀화했다. 2008년 일본 올림픽대표(23세 이하)에 발탁돼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라와 레즈에서는 2005년 부터 올 시즌까지 총 93경기에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기술축구를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은 에스쿠데로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대폭 강화하며 데얀 정조국 몰리나등 기존 공격진과의 호흡을 통해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쿠데로의 영입은 그동안 FC서울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던 우라와 레즈가 FC서울의 우승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하면서 이뤄지게 되었다. 이로써 FC서울은 남아있던 아시아쿼터자리를 채우며 한층 강화된 전력을 바탕으로 시즌 우승을 위해 달릴 수 있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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