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주장 구자철 도 "90분동안 최선을 다했다. 이제 2경기라는 기회가 주어졌다. 더 큰 곳을 바라봐야만한다"고 했다.
뉴캐슬(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후반 30분에 박주영을 뺀 이유는
전술적인 변화도 있었다. 박주영의 컨디션도 고려했다. 후반전 마지막 15분 승부를 노릴 수 있는 시간대였다. 그래서 교체를 감행했다.
-오늘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떻게 결과로 나타났나.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경기들이 중요하게 됐다. 첫 경기부터 승부를 걸었다. 3점을 딴다면 우리 팀의 분위기나 다른 경기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은 멕시코보다는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결과가 비겨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승점 1점을 딴 것에 만족해야 한다. 2경기 남았다. 처음부터 시작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
-수비는 무실점이었다. 공격은 골을 넣지 못했다. 공수에 대한 평가는
멕시코의 강한 공격력을 막는 것은 잘했다. 골을 넣지 못한 것도, 세밀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본선에서 마주하는 팀은 쉽게 골을 넣을 수가 없다. 오늘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이제는 무승부의 경기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득점이 나와주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능력있다. 선수들을 믿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구자철에게)소감
일단 오늘 선수들이 90분동안 최선을 다했다. 저 스스로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첫 경기를 잘 마쳤다. 2경기가 남았다. 2경기를 더 해야 한다. 2경기라는 기회가 주어졌다. 더 큰 곳을 바라봐야 한다.
-(구자철에게)오늘 경기장에 비가 왔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보다 경기장이 컸고 미끄러웠다. 선수들이 빨리 적응했다. 원하는 플레이를 했지만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남은 2경기를 신경써야 한다.
-(구자철에게)골대 맞힌 장면에 대해서
주영이형이 대화를 나누었다. 헤딩을 뜰 때 자기 뒤로 가서 리바운드볼을 잡으면 좋을 것이다고 했다. 그 타이밍에 침투해 들어갔다. 골대가 보였고 슈팅을 선택했다.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아쉽다. 벌써 잊은지 오래됐다.
-(구자철)남은 경기들에 대한 각오는
목표를 크게 잡았다. 가야할 길은 많이 남았다. 매 경기 자신감을 가지고 잘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