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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에 이어 경남전도 역전승을 거뒀다.굴곡은 있지만 패배는 없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 초반 실점은 우리 선수들의 포지션 이탈 때문이었다. 훈련내내 주문한 부분인데 아쉬움이 컸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홈 팬들앞에서 경기를 뒤집은 점이 희망적이다. 정신력과 집중력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하프타임에 라커룸의 분위기를 묻자 "전반이 끝난 후 화가 난 것은 또 선제 실점을 한 부분이다. 골을 허용하면 우리가 준비한 것을 100% 보여주지 못한다. 아무대로 서두르게 된다. 그래서 위험하다. 라커룸에서 홈 무패행진에 개의치 않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자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승점 55)은 이날 포항을 2대0으로 꺾은 전북(승점 56)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안방 불패신화는 계속됐다. 홈 13경기 연속 무패(10승2무)를 기록했다. 경남은 스플릿시스템의 상위그룹 마지노선인 8위를 유지했다. 최 감독은 "강등권의 경계 팀을 상대로 경기할 때 더 많이 준비해야 한다. 전력 평준화가 돼 강팀이 약팀에 잡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강팀끼리 맞불을 놓고 시원한 경기를 해야하는데 약팀을 만나며 더 조심스럽다. 늘 도전받는 입장"이라고 했다.
스플릿시스템까지 4경기가 남았다. 서울은 11일 성남, 18일 수원전을 치른다. "스플릿시스템이 기다려진다.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실속을 챙겨야 한다. 머리를 많이 써야한다. 제대로 된 승부를 하고 싶다. 성남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 수급을 했다. 피스컵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우린 물러설 생각이 없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원전이다.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 나는 물론 선수들 모두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