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퀸즈파크레인저스) 박지성(31)이 두번째 경기에 출격한다.
그러나 성급하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진가를 보여준다면 평가는 달라질 게 분명하다.
냉철한 캡틴
스완지시티전에도 나타났듯 QPR 수비라인은 강하지 못했다. 따라서 미드필더인 박지성은 공격보다는 수비쪽에 비중을 더 두면서 조직력에 안정감을 더해주는역할을 해 줘야 한다.
오대영은 안돼
개막전 0대5는 충격 그 자체였다. QPR 팬들은 비시즌 박지성 등 핵심 전력이 대거 영입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홈에서 열린 개막전은 티켓이 모두 팔려 나갔다. 시즌 티켓도 매진. 그러나 스완지시티에게 허무하게 지는 모습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2라운드 상대인 노리치시티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한 팀이다. 17위였던 QPR보다는 한 수 위다. 노리치시티도 1라운드에서 풀럼에 0대5로 대패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양 팀은 이번 2라운드에서 첫 승점을 따내기 위한 사투를 펼칠 전망이다. QPR은 개막 직전 첼시의 수비수인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의 조제 보싱와를 영입했다. 스완지시티전엔 뛰지 못했다. 수비 라인에 문제가 있는만큼 노리치시티전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브라질 대표팀 골키퍼이자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수문장인 줄리오 세자르의 영입도 마무리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 보강이 이뤄진만큼 첫 승에 대한 기대치는 올라가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