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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3)의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 데뷔전은 언제가 될까.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이미 기성용의 합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듯 하다. 라우드럽 감독은 24일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성용과 같은 역동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앞으로 영입할 선수들이 우리 팀 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을 핵심 멤버로 생각하고 있는만큼 데뷔전이 빨리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스완지시티 이적이 2~3일 내 확정된다면 9월 1일 지동원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 이적이 8월 말일까지 늦춰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기성용은 9월 11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 차출이 유력하다. 경기를 마친 뒤 다시 웨일즈로 복귀해 9월 15일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 나서기에는 빠듯하다. EPL 첫 무대가 9월 22일 에버턴과의 홈경기가 될 수 있다. 기성용의 몸상태는 경기를 뛰는데 문제가 없다. 기 회장은 "한국에 머물며 FC서울의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부상도 없어 경기 뛰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기성용의 이적 확정 시기에 따라 데뷔전과 상대팀이 달라질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