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클럽기밀 보도" 기자 2명 출입금지 논란

최종수정 2012-08-30 16:37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70)이 기자들을 향해 강력한 '헤어드라이'를 날렸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퍼거슨 감독이 최근 심기를 불편하게 한 기사를 쓴 기자 2명을 캐링턴 훈련장에서 금요일마다 열리는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무기한 출입 금지시켰다"고 2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타깃이 된 기자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마크 오그던과 데일리 스타 선데이의 폴 헤더링턴. 이들은 지난 18일 기사에서 수비수 리오 퍼디넌드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그가 에버턴과의 시즌 개막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은 클럽의 기밀 사항을 널리 퍼뜨린 해당 기사에 대해 격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핑턴포스트의 영국 축구 담당 특파원은 "퍼거슨과 미디어 사이의 갈등은 늘 있던 일이지만, 사실 보도를 한 기자에 대해 취재 금지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폭군의 행태가 통제 불능이다'(the Tyrant Is Out of Control)라는 기사 제목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영국 축구 기자 협회도 이번 조치에 대해 항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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