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2부리그팀이 탄생한다.
인구 42만명의 구미시는 시민운동장 등 14개의 사계절용 전용 축구장과 200여개 축구 클럽 8000여명의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 지역 축구인, 체육인 및 시민 1082명이 프로축구 창단 건의서를 구미시와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창단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미시는 시청내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3~4개월 내 창단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구미시는 비영리법인 형태로 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주 공모를 통한 시민구단으로의 창단도 검토하고 있어 구단 운영 방식이 결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연맹은 구미시의 창단 신청을 반기고 있다. 2013년 프로축구 2부리그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구미시가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어줬기 때문이다. 연맹 관계자는 "신생 구단 창단단의향을 보이고 있는 시들이 여러군데 있지만 직접 밝힐수는 없다. 현재 3~4개 신생팀 창단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내셔널리그에서 2부리그에 참가하는 2~3개 팀, 1부리그에서 강등되는 2팀 등 6~8개 구단으로 2부리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맹은 2012년에 창단하는 신생팀에 한해 신인선수 우선 지명권을 줄 계획이다. 1팀이 창단하면 15명, 2팀이면 10명씩이다. 보호선수 외 선수에 대한 무상 임대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토토수익금도 1부리그 팀들과 똑같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