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경남에게 FA컵 4강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울산은 전반 5분 하피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경남은 전반 14분 까이끼의 도움을 받은 김인한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맞이한 후반에 김호곤 울산 감독은 공수에서 중심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곽태휘를 후반 11분에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잇따라 김승용과 김신욱이 공격진에 배치돼 경남의 골망을 노렸다. 김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33분 김신욱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FA컵 4강전 패배의 아픔을 말끔하게 슌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