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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원정에서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
이번 울산 원정은 제주에게 절호의 찬스다. 울산은 주중 알힐랄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르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을 다녀왔다. 체력적 손실이 만만치 않다. 제주는 경남전이 끝난 뒤 창원축구센터에 머물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여기에 '에이스' 산토스가 돌아오며 시즌 초반의 강력한 공격축구를 보여줬던 주역들이 모두 돌아왔다. 박경훈 감독은 일단 이근호, 김신욱, 하피냐, 마라냥 등 초호화 공격진을 앞세운 울산과의 경기인만큼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선수 전원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수비에 가담하고 공격 전개 시에는 빠른 공격 템포로 울산의 뒷 공간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서동현-마르케스가 선발 투톱으로 유력한 가운데, 박 감독은 송진형과 산토스를 언제라도 투입하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목표로 했던 3위권 진입은 아직까지 가능하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승수를 쌓도록 하겠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전력이 점차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울산전에서 공격의 세밀함까지 더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