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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종착역에 가까워지면서 변수가 속출하고 있다.
그룹A는 3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수원이 24일 FA컵 결승전 일정으로 연기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승점 7점차의 간격을 다시 유지시켰다. 선두 서울(승점 79)과 2위 전북(승점 72), 3위 수원(승점 65)이 각각 승점 7점차다. 8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운명의 37라운드다. 서울과 전북이 2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스플릿리그들어 처음으로 맞닥뜨린다. 우승 전쟁의 클라이맥스다. 포스트시즌이 사라진 올시즌,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서울이 승리하면 승점 차는 10점으로 벌어진다. 전북이 이기면 4점으로 줄어들며 안갯속으로 빠져든다. 수원은 28일 오후 3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챔피언스리그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
그룹B에서는 강등 전쟁이 새로운 국면이다. 시즌을 접은 상주를 제외한 최하위 강원이 반전에 성공했다. 36라운드에서 대구를 3대0으로 꺾었다. 승점 32점을 기록, 14위 광주(승점 33)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강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상주와 대진이 잡혀 있어 '공짜 승점 3점'을 얻는다. 승점은 35점이 된다. 반면 광주는 27일 오후 3시 그룹B의 최강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험난한 길이다. 인천은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8승4무)를 달리고 있다. 반면 광주는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이다. 인천은 광주를 상대를 1승3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은 광주만 꺾으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그룹B 중에는 처음으로 1부 리그 잔류가 확정된다. 강등권의 희비가 요동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