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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건다.
제주가 상대할 경남은 최근 3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빠져 있다. FA컵 우승 좌절 이후 정신적인 허탈감에 사로잡혔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심인 루크와 정다훤이 부상 악몽에 빠지며 전력 악화가 뚜렷하다.
최근 화력이 살아나고 있는 제주의 입장에선 1차적인 전방 압박, 포어체킹과 함께 경남 수비진의 패스줄기가 올만한 곳을 미리 차단하고 빠른 템포의 역습으로 상대 뒷 공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공격의 핵심은 서동현이다. 그는 개인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부산전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린 서동현은 12골-3도움으로 지난 2008년 13골-2도움(공격포인트 15개)의 개인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한편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작전명 1982를 가동하고 있다. 홈 경기 시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선수는 멋진 경기력뿐만 아니라 구단 마케팅 활동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아야 한다. 경남전을 앞두고 오늘의 선수로 낙점된 산토스는 경기 당일 "내가 쏜다! 수제 소세지"이라는 미션 아래 선착순 1982명의 관중들에게 수제 소세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맛과 즐거움을 안겨다 줄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