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레일은 10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와 2012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PO) 원정 경기를 갖는다.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둔 단판 승부다.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인천코레일은 3일 6강PO에서 창원시청을 2대0으로, 7일 준PO에서 용인시청을 3대1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천코레일은 포스트시즌에서만 3골을 터뜨린 김태욱과 플레이메이커 안정구의 활약이 돋보인다. 문제는 체력이다. 10일 경기까지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나 있다. 반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27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PO 경기를 대비해왔다. 올시즌 득점왕 이재민과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MVP 김효기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이다.
전력상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앞서지만, 인천코레일에도 승산이 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는데다, 인천코레일은 올시즌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단판 승부인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화끈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승자는 정규리그 1위팀 고양국민은행을 상대로 14일과 17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