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축구' 울산현대가 10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2012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단판 승부를 펼쳤다. 후반 하피냐가 추가골을 성공시키고 말춤을 선보이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2.11.10
'철퇴축구' 울산현대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울산현대는 10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 2012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대0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선수들.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2.11.10
'울산 현대!'
10일 장내 아나운서가 '울산'을 외치자 울산월드컵경기장에는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흘러나왔다. 그라운드 좌측에 일렬로 서 있던 울산 선수들은 일제히 말춤을 추며 시상대에 한 명씩 올라섰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 호가 즉석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였다.
화끈한 우승 세리머니는 CNN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11일(한국시각) CNN 홈페이지에는 울산 선수들이 '강남 스타일'을 추면서 우승 시상대로 향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CNN은 '한국의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정복했다. 한국은 아시아클럽 축구를 지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울산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을 거두고 한창 유행하는 춤을 추며 자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