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19세이하 대표팀)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이하 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우즈벡과의 4강전에는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했다. 미드필더 강상우(경희대)였다. 강상우는 0-0으로 맞선 후반 5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볼이 흐르자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강상우의 발을 떠난 공은 크게 바운드 된 뒤 우즈벡 골키퍼의 키를 넘겨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고삐를 바짝 당겼다. 그 중심에 강상우가 있었다. 강상우는 후반 1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중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문창진이었다. 그는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파넨카킥으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3호골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순간이다.
우즈벡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세르게프가 후반 20분에 터닝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대회 7호골. 그러나 1-2로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강상우의 발끝이 또 한 번 빛났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경합으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 또 골망을 갈랐다. 강상우의 맹활약 속에 우즈벡은 전의를 상실했고 한국이 3-1로 앞선채 종료 휘슬이 울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