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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대상은 시즌이 끝난 바로 다음날인 12월 3일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왕 그리고 베스트 11을 발표하는 순간이다. 4-4-2 전형을 토대로 선정되는 11명은 K-리그 출입 취재진의 투표로 결정된다. K-리그 투표가 시작되기 전 꼭 참고해야 할 자료가 있다. 바로 객관적인 지표로 만드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2년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이다. 40라운드까지 집계된 선수랭킹에서 과연 어떤 선수들이 베스트11의 자격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MF : 최대 격전지,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미드필더는 최대 격전지다.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단순히 K-리그에서의 활약 뿐만이 아니라 이름값도 많이 반영된다. 취재진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알기가 힘든 것이 미드필더 라인이다.
이들 4명의 뒤를 쫓는 선수로는 송진형(제주) 고명진(서울) 고슬기(울산) 서정진(수원) 등이 있다. 이들 역시 모두들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베스트 11에 선정될 수 있다.
DF : 그룹B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다
포워드와 미드필더들은 그룹A의 잔치였다. 팀성적을 좌우하는 포지션들이어서 그룹A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하지만 수비수들은 다르다. 그룹B 선수들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일단 랭킹 점수로 봤을 때 최고의 수비수는 정인환(인천)이다. 정인환은 426점으로 그룹A와 그룹B 수비수들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올 시즌 기량을 되찾았다. 36경기에 나와 4골-1도움도 기록했다. 대인마크와 수비 라인 조율이 좋다. 정인환의 뒤를 고요한(서울)이 뒤쫓고 있다. 측면 풀백을 소화하고 있는 고요한은 공격가담 능력이 상당히 좋다. 아디(서울) 역시 수비수 랭킹에서는 상위에 올라있다. 아디는 왼쪽 풀백과 중앙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06년 이후 서울에서만 7시즌째 뛰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수비수 랭킹 4위에 오른 선수도 서울 선수다. 바로 김진규다. 올 시즌 서울로 돌아온 김진규는 33경기에 나서며 서울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이들 4명 뒤를 박태민과 이윤포(이상 인천) 김광석(포항) 오범석(수원) 등이 쫓고 있다.
GK : 김용대 앞서나가는 사이
골키퍼는 김용대(서울)가 단연 독보적이다. 436점으로 골키퍼들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자랑하고 있다. 특유의 안정감으로 선두 서울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이 뒤를 유 현(인천)과 김영광(울산) 최은성(전북)이 쫓고 있는 양상이다. '철인' 김병지(경남)와 신화용(포항)도 여전히 순항중이다. A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룡(수원)은 288점으로 경쟁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