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 "벵거 감독, 이제 떠나라"

기사입력 2012-12-19 09:01


◇일부 아스널 팬들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캡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아르센 벵거 감독(63)을 향한 아스널 팬들의 인내심이 드디어 폭발한 모양새다.

벵거 감독 사퇴를 주장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일부 아스널 팬들이 레딩과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벵거 감독 해임을 주장하는 걸개를 내걸었다'고 전했다. 이들이 내건 걸개에는 '아르센, 추억은 감사하지만 이제 작별해야 할 시간(Arsene, Thanks for the memories, But it's time to say good-bye)'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주위의 목소리보다는 그라운드 내에서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위기에 빠졌을 때 괴로울 수도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집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스널이 위기인지는 사람들이 말하는 위기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달려 있다. 모든 팀에게 대패한다면 제일 큰 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도 감추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은 위기가 아니라 시험을 받고 있을 뿐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의 최근 성적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 우리는 최근 6경기에서 1패를 기록했다. 환상적이진 않지만 재앙이라고도 할 수 없는 성적"이라고 주장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