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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박진옥은 2005년 K-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측면 수비수다. 좌우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자유계약으로 타팀 이적이 유력한 왼쪽 윙백 김창훈과 부상으로 4~5개월 결장이 유력한 오른쪽 윙백 이웅희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미드필더 오봉진은 19세 이하 청소년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는 재능있는 선수다. 중앙 수비수 윤원일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제주에 지명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건강만 하다면 언제든 중앙 수비의 한자리를 꿰찰 수 있는 선수다.
김 감독은 "수비보강을 중점으로 선수를 골랐다. 3명 모두 대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이어 "박진옥은 측면 수비 보강 차원에서 진행됐다. 좌우를 모두 볼 수 있어 전술적 다양성을 줄 수 있다. 오봉진도 능력이 있는 선수다. 대전 출신이기도 하다. 윤원일은 가진 잠재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흙속의 진주다"며 3명의 선수를 평가했다. 김 감독은 3명의 선수 외에 추가적으로 한명 정도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동계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대전은 내년 1월2일 소집해 3일부터 6일까지 대전에서 회복훈련을 갖고,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제주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에서 돌아온 후 1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11일간은 일본 구마모토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일본에서 돌아온 후 설연휴를 보내고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남해에서 3차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동계훈련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 해 농사를 성공할 수 있다. 전지훈련 동안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부리그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