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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귀중한 홈 첫 승을 따냈다.
파비오 전북 감독 대행은 정인환 정 혁 이규로를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며 친정팀을 상대하게 했다. 그러나 이동국은 교체 명단에 넣었다. 김봉길 인천 감독 역시 16일 전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천수를 교체 명단에 넣었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두 팀을 공격자원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파비오 감독은 이동국을, 김봉길 감독은 이천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두 공격수의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전북의 중원 사령관 김정우는 대학교 1년 선배 이천수가 투입되자 악수를 청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반겼다.
두 공격수의 만남에서는 이천수가 웃었다. 이천수는 후반 43분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한 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연결해 이효균의 득점을 도왔다. 이효균은 이천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강력하게 차 넣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천수는 K-리그 클래식 복귀 후 4경기만에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고,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인천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후반 추가시간, 한교원이 올린 측면 크로스를 이효균이 다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