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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단장과 말다툼을 벌여 파문이 일고 있다.
PSG가 리그앙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1994년 이후 19년 만의 일이다.
이날 선수들은 원정 라커룸에서 노래를 부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있지만 격한 포즈와 표정, 억양에서 분명 감정이 상해 충돌하는 게 분명했다.
이 기쁜 날 선수와 경영진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 왜 싸웠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들은 레오나르두가 리그 심판에게 폭언을 해 징계에 회부된 사건이 발단인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두는 지난 5일 발랑시엔전(1대1 무승부)이 끝난 뒤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 안에서 주심을 어깨로 밀치고 모욕적인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티아구 실바가 석연치 않은 퇴장을 당하면서 무승부를 이뤘고 그로 인해 우승이 연기되면서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사건 직후 레오나르두에게 징계를 예고하면서 팀에게도 승점 삭감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 했다. PSG로서는 하마터면 우승이 더 연기되거나 무산될 수도 있는 위기를 맞았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레오나르두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었다.
이번 라커룸 싸움도 그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일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는 아약스(2002 2004), 유벤투스(2005 2006), 인테르(2007 2008 2009), 바르셀로나(2010), AC밀란(2011) 시절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