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가 8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했던 ‘피레스 페널티킥’을 재현했다.
15골이 터지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이날 전반 재미있는 볼거리가 나왔다.
세계 올스타팀의 앙리는 2-1로 앞서고 있던 18분 페널티킥을 직접 얻어내 키커로 나섰다.
2005년 아스널 시절 로베르 피레스와 합작하려다 실패한 ‘페널티킥 패스’를 재현한 것이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로베르 피레스는 패널티킥 키커로 나서서 패스로 골을 넣으려 했다. 말루다 역할을 앙리가 맡았다.
하지만 피레스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골문으로 쇄도하는 앙리에게 패스를 연결하지 못한 채 애매모호한 모션을 취했고, 주심은 이를 반칙으로 간주하여 공격권을 상대 팀에 넘겨주었다.
‘페널티킥 패스’는 축구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 패스 순간 인플레이되는 전제 하에 이를 받은 선수가 골을 넣으면 성공이다.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가 1982년 처음 시도해 성공했다.
경기는 9대6으로 메시팀이 승리했다. 앙리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후반 8분 멋진 개인기를 이용해 포문을 연 뒤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메시와 친구들' 팀에선 메시를 비롯해 디에고 루가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세키엘 라베치, 아리엘 오르테가 등이 참가했으며 지코가 감독을 맡았다.
'세계 올스타' 팀엔 앙리, 말루다를 비롯해 훌리오 세자르, 알렉스 송, 디에고 페레스, 카를로스 보카네스라, 알바로 곤살레스 등이 뛰었고, 파비오 카펠로가 사령탑에 앉았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