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23라운드, 선두권과 스플릿 폭풍 전쟁

기사입력 2013-08-17 10:17



FC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 일정으로 23라운드를 조기에 치렀다.

또 '서울 극장'을 연출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41점으로 3위로 도약했다. 스플릿 전쟁에 이어 선두권 다툼도 한층 치열해졌다.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가 17일과 18일 열린다.

9월 1일 클래식은 두 세상으로 나뉘어진다. 1~7위는 그룹A, 8~14위는 그룹B에 포진한다. 그룹A는 우승, 그룹B는 강등전쟁을 펼친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스플릿까지 이제 4라운드밖에 남지 않았다.

수원과 성남은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정면 충돌한다. 5위 수원의 승점은 36점, 9위 성남의 승점은 30점이다. 수원이 성남을 꺾으면 그룹A 안정권이다. 반면 성남은 그룹B행이 더 선명해진다. 반면 성남이 웃으면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들여 마지막까지 미래를 알 수 없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호남더비 전북과 전남도 같은 시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린다. 노는 물은 다르다. 선두 포항(승점 45)과 승점 차가 7점인 전북(승점 38)은 격차를 좀 더 줄여야 스플릿 들어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서울도 한 발 앞선 만큼 쫓아가야 한다. 반면 전남은 기적을 꿈꾸고 있다. 그룹A 커트라인인 7위 제주의 승점은 32점, 전남은 승점 25점으로 10위에 포진해 있다.

18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부산과 울산, '영남 더비'도 관심이다. 8위 부산(승점 31)은 벼랑 끝이다. 현주소라면 그룹B다. 제주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울산(승점 42)은 10일 전북과 2대2로 비겨 선두 자리를 포항에 내줬다. 7연승의 서울이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선두 경쟁을 위해선 밀리면 안된다. 울산은 최근 부산전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다. 올시즌 첫 만남에선 득점없이 비겼다.

코치 옷을 벗고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김용갑 감독은 18일 오후 7시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포항은 안방에서 경남을 맞아 선두 수성에 나선다. 갈 길 바쁜 제주는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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