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언론, '기성용이 셸비-데 구즈만보다 낫다'

기사입력 2013-10-11 08:57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스완지시티에 기성용(24·선덜랜드)의 빈자리가 느껴지나보다. 스완지시티는 올시즌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를 대거 보강했다. 기존 자원 브리턴에 스페인에서 카나스와 포수엘로를 영입했고 조나단 데 구즈만의 임대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또 리버풀로부터 존조 셸비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고, 기성용은 설 자리를 잃자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기성용은 이적 시장에서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의 중원이 예상만큼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자, 곳곳에서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이끌었던 기성용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영국 웨일즈의 지역이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즈'가 11일(한국시각) 기자 칼럼을 통해 기성용의 빈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칼럼리스트 레이턴 제임스는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이 카나스와 브리튼을 중원에서 기용하고 있다. 나는 그의 선택을 지지한다. 지금까지 틀린 선택이 별로 없었다"며 그가 세운 중원 조합을 지지했다. 그러나 "현재 스완지시티가 중앙 미드필더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데 셸비는 인상적이지 못하고 데 구즈만은 지난 시즌과 다르다"며 셸비와 데 구즈만의 활약을 비판한 뒤 "나는 기성용의 임대를 허용한 것이 의문이다. 셸비와 데 구즈만보다 기성용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며 기성용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올시즌 리그에서 2승1무4패로 15위에 처진 스완지시티의 부진의 원인을 중원에서 찾는 모양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