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워' 최종 훈련장에도 관중 집결!

기사입력 2013-10-11 18:37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12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나라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0.11/

'브라질 파워'였다.

12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갖는 브라질 대표팀이 11일 격전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시간 동안 경기전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보통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은 15분만 공개하거나 비공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에 나설 베스트 멤버와 전술 등을 마지막으로 실험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비공개는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나 브라질은 한 시간 동안의 훈련을 모두 공개했다.

덕분에 브라질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다비드 루이스, 하미레스, 오스카(이상 첼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발걸음이 헛되지 않았다. 50여명의 한국팬들과 30여명의 브라질 팬들이 경기장에서 연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특히 프리킥 연습을 하던 네이마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자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브라질 팬들도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응원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펼치는 팬도 눈에 띄었다. 브라질 출신의 파비오 전북 피지컬 코치도 가족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보통 한국에서 치르는 A매치의 경우 상대팀의 훈련장까지 팬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흔치 않다. 언론 역시 상대팀보다는 한국의 훈련과 기자회견에 집중한다. 그러나 이날 브라질의 공식 훈련은 달랐다. 수 많은 팬들이 훈련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고, 전 세계 각국의 언론들도 브라질의 훈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기에 가능한

'브라질 파워'였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