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일본의 완성도는 75%"

기사입력 2013-11-19 10:35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현재의 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19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일본 취재진과 만나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 대한 생각 등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자케로니 감독은 "현재 일본 대표팀의 수준은 75% 정도 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오만전과 삿포로에서 가진 한국과의 친선경기,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탈리아전에서는 우리가 지향하는 스타일의 경기를 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을 어떻게 유지하고 실전에서 펼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6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초반에 두 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후반전에는 거의 일방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네덜란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은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라며 "이런 모습은 나쁘지 않다. 개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가 네덜란드전의 핵심이었다. 일본은 좋은 흐름을 탈 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A매치 일정이 끝나면 내년 3월까지 공식적인 대표팀 간 맞대결은 기대할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소집 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A매치는 3월 한 차례 뿐이다. 때문에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1월 국내파 중심의 소집 훈련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자케로니 감독은 "당장 3월 전까지 경기를 가질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가오는 벨기에전에 대해 "네덜란드전과는 다른 구성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