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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변화, 깜짝 놀랐다."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부산과의 클래식 38라운드는 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부산전은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자력 획득의 기회이자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무대다. 고명진은 눈을 빛냈다. "부산과의 홈 경기 좋은 징크스가 이어졌다고 본다. 이번 경기서 승리한다면 ACL 출전권을 딸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부산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는 명확했다. "(전북전에서 팀이) ACL 후유증을 잘 극복했다.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니 동료들이 잘 하더라. 축구는 팀 스포츠다. 누가 나서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산전을 승리해야 ACL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고명진이 꼽은 올 시즌 서울 홈 최고의 명승부는 무엇일까. 라이벌이 빠지지 않았다. "홈에서 수원에게 2대0으로 이긴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힘든 시기에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 같다. 앞으로 수원과 맞붙어도 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다." 부산전 출격을 준비하는 고명진은 유종의 미와 더불어 보은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