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헐 시티가 헐 타이거스로 개명하는 작업에 나섰다.
헐 시티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구단 명칭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 구단에 새 이름을 붙이는 작업은 이집트 출신 구단주 아셈 알람의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다. 알람은 '시티'라는 이름이 평범한 느낌을 준다며 탐탁지 않아 했다. 반면 '타이거스'라는 구단의 상업성을 높여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알람의 뜻에 따라 헐 시티 지주회사는 이미 8월 헐 시티 타이거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나 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시티'라는 이름의 반대 단체를 꾸리기도 했다. 알람은 반대하는 팬들을 겨냥, "그들이 구단에서 마음이 떠난다고 해도 대다수의 팬은 좋은 경기만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며 대립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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