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실패작'으로 평가받는 카메룬 출신 미드필더 에릭 젬바젬바(32)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세인트 미렌에 입단했다.
세인트 미렌은 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젬바젬바와 올시즌 말까지 계약했다"고 알리면서 99번 유니폼을 든 젬바젬바의 사진을 공개했다.
젬바젬바는 지난해 7월 세르비아 파르티잔에 2년 계약으로 입단했으나 부진 끝에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됐다.
2001년 프랑스 낭트에서 데뷔한 젬바젬바는 '로이킨의 후계자'라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판단에 따라 2003년 여름 맨유에 전격 입단했다.
하지만 한시즌 반동안 20경기 무득점에 그친 뒤 애스턴빌라로 쓸쓸히 이적했고, 이후 카타르와 이스라엘 리그를 전전했다.
세인트 미렌은 스코틀랜드 중서부 소도시 페이즐리를 연고로 한다.
지난 시즌 12개팀 11위로 겨우 강등권을 면했고, 올시즌엔 6승6무13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