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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으면, '잭팟'이 터진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23명 전원이 3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4강 신화 달성으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린 공로가 인정됐다.
사실 월드컵 포상금 규모의 바로미터는 2006년 독일 대회 때부터 적용시킬 수 있다. 당시에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협회는 선수들의 공격 포인트, 출전시간 등 기여도를 따져 4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2000만∼5000만원을 지급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선 4년 전보다 포상금 규모 증가 폭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 조건이 있다. 홍명보호가 사고를 쳐야 한다. 역대 최초로 원정 8강 또는 4강행 티켓을 따내야 한다. 이 경우 선수들은 기본 격려금에다 두둑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상금의 일부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각국 축구협회에 지급하는 배당금으로 채워진다. 지난해 12월, FIFA는 조별리그 탈락 팀에 800만달러(약 85억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16강 진출한 팀에는 900만달러(약 96억원)를 주기로 했다. 8강부터는 배당금이 껑충 뛴다. 1400만달러(약 149억원)다. 4강에 진출하면 더 큰 배당금이 주어진다. 4위에 지급되는 2000만달러(약 213억원)를 보장받는다. 3~4위전의 승자에는 2200만달러(약 234억원)가 책정됐다. 대망의 우승팀은 2위(2500만달러·약 267억원)보다 무려 1000만달러가 많은 3500만달러(약 373억원)를 받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