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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코코린(23·디나모 모스크바)이 홍명보호 요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대 무기는 2대1 패스였다. 측면에서 돌파하는 사메도프와 지르코프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아르메니아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반 21분 선제골 장면에서는 스스로 패스의 출발점이 된 후 문전으로 쇄도해 득점으로 마무리 하는 탁월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베테랑 공격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32·제니트)의 향기를 지우기에 충분했다.
코코린은 러시아의 본선 히든카드다. 17세이던 2008년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프로에 데뷔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지난해 1500만유로(약 220억원)의 이적료에 안지 마하치칼라행이 결정됐으나, 안지의 재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친정팀 디나모로 복귀했다.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2경기서 6골을 넣으며 간판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선수 경력도 3년차다. 21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소속이던 2011년 11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둔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 의해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리스전에서 곧바로 데뷔, 마수걸이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 부임 이후에도 꾸준히 러시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본선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