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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를 4대0으로 꺾고 C조 1위에 올랐다.
C조 1위를 결정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은 이를 악물었다. 가장 강한 상대로 지목됐던 뉴질랜드(FIFA랭킹 16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승2무(승점 5) 무패를 기록하며 목표했던 C조 1위에 올랐다. 지난대회 10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들며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 전가을 심서연 김나래 등 부상 재활중인 에이스들을 대신해 20대 초반 어린 선수들들이 대거 합류했다. 어희진(서울시청) 신담영(수원FMC) 안혜인(위덕대) 최유리(울산과학대) 송수란(스포츠토토)등 5명이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U-20팀 에이스 장슬기(강원도립대) 이소담(울산과학대) 등도 이름을 올렸다. 1991년생인 지소연보다 어린 선수들이 9명이나 됐다. 지소연, 박희영, 김혜리, 권하늘, 조소현 이은미, 임선주, 여민지 등 기존 에이스에 최유리 어희진 등 신예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성적을 이끌어냈다. 2015년 여자월드컵 예선전인 아시아컵과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올해 첫 대회에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한편 이날 스위스에게 2대1로 승리하며 1승2무를 기록한 2위 아일랜드를 골득실로 눌렀다. 스위스는 1승1무1패로 3위, 뉴질랜드는 1무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A조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B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C조 대한민국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C조 1위는 A, 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 2위팀은 A, B조 2위팀 중 하위팀과 5-6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이다. C조 1위 한국은 12일 밤 9시30분 FIFA랭킹 20위 스코틀랜드와 3-4위 결승전을 갖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