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터키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효과는 경기결과로 증명됐다. 카자흐스탄, 마케도니아,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 강호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4승1무2패를 기록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매 경기 선발라인업이 바뀐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은 세밀해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그 가운데 보여준 기복 없는 플레이는 꽤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른 쿠반 크라스노다에 패했을 때도 선수들은 90분 내내 라인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실점 뒤에도 전열을 재정비, 끝까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1.5군 선수들이 나선 러시아 2부리그 SKA 에네르지아와의 경기에서는 1-4로 뒤쳐져 있다가 후반에 3골을 넣으며 따라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또 조엘손, 김동기, 최승인(이상 FW) 최인후, 이종인(이상 MF) 정우인, 정헌식(이상 DF) 등 각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고루 포인트를 올리는 수확도 있었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한 대량득점으로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였다. 키르키스탄 국가대표팀과 노르웨이 에게르순드 IK를 3대1로 잡으며 자신감도 키웠다. 동유럽 강팀들을 상대로 거둔 연승을 통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운 것 또한 이번 터키전지훈련이 거둔 수확이었다.
터키전지훈련을 마친 강원 선수단은 짧은 휴식 뒤 강릉에서 22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경찰청과의 2014시즌 홈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