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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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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집중력이 문제였다.
포항이 전남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포항은 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서 가진 전남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34분 실점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역전골이 나온 지 3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리그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후반 동점골 실점은 두고두고 아쉬울 만했다.
황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실점 장면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내내 거세게 그라운드를 휘감은 바람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준비를 하긴 어려운 여건이었다. 선제골 실점도 바람이 원인이었다"며 "후반전 바람을 등지고 싸우게 되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결국 실점을 하면서 아쉽게 마무리를 했다"고 평했다. 황 감독은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잘 회복을 해서 다음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광양=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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