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낸드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잔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맨유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다. 퍼디낸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계약 타이밍을 놓쳤고, 현재에 이르렀다. 적지 않은 나이인 퍼디낸드의 기량 저하와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던 그의 무게감을 두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올 시즌 맨유는 극도의 부진 속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쳤고, 모예스 감독이 한 시즌을 채 끝내기도 전에 경질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럼에도 퍼디낸드는 맨유의 부활을 확신했다. 그는 "다음 시즌 누가 사령탑이 되든지 클럽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는 25년 간 그렇게 해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