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주말 발간한 첫 자서전 '메시, 더 패트리어트'에서 "스페인 대표팀 제의를 받은 적 있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메시의 무서운 성장세를 눈여겨 본 스페인 협회는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귀화해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레전드가 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예에 따라 메시의 귀화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시는 "난 어렸을 때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을 기다렸다"면서 "스페인 대표팀 제안을 받을 때마다 항상 '난 아르헨티나를 사랑하며 내가 입어야 할 유니폼은 하늘색이다'라고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메시는 2004년 20세 이하 대표팀 일원으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처음 입은 뒤 2005년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다.
메시는 "난 어렸을 때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팬이었으며 경기를 놓지지 않고 TV로 봤다"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16강 탈락하는 장면이 가장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꼽았다.
발롱도르를 네 차례나 받은 메시에게 국가대표팀은 아킬레스 건이다.
메시는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출전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교체 멤버로서 8강 독일전 패배를 지켜봤다.
에이스로 앞장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또 독일을 8강에서 만나 0대4 참패를 당했고 그 책임을 고스란히 뒤집어썼다.
하지만 2005~2011년 19골에 그쳤던 메시의 A매치골은 2012~2013년 2년간 18골로 급격히 늘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 감독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다.
올여름 메시는 아르헨티나 우승을 통해 4년 전의 오명으로부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