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친정팀 아스널 대신 첼시 택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4-06-13 07:30


사진캡처=첼시 공식 홈페이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3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귀환했다. 친정팀 아스널이 아닌 첼시로 이적을 결정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영국 언론은 2700만파운드로 추정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파브레가스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파브레가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예상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파브레가스에 친정팀이었고, 아스널은 바르셀로나로 파브레가스를 보내며 우선 협상권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첼시로 결정됐다. 아스널이 우선 협상권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은 날 원하지 않았다"며 "아스날은 우선 협상권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없던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파브레가스는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첼시를 택한 이유이기도 했다. 파브레가스는 "EPL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고 느꼈고 지금이 돌아와야 하는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는 놀라운 스쿼드의 선수들과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나는 팀에 최대한 헌신할 것이다. 경기 출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첼시는 파브레가스의 입성으로 최고의 스쿼드를 갖추게 됐다.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까지 사실상 확정지은 첼시는 가장 빛나는 여름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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