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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선수들이 경기전 아내를 만난게 도움이 될 지 누가 알겠나."
반면 러시아 카펠로 감독은 선수단을 엄격히 통제한다. SNS 사용금지, 호텔밖 외출 금지, 아내 및 여자친구와의 만남 금지, 훈련장서 취재진과 대화 금지 등 온통 통제 투성이다. 이에 러시아 언론은 인터뷰에서 카펠로 감독의 '엄격한 통제'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곤 했다. 이에 대해 팀 수비의 핵인 중앙 수비수 바실리 베레주츠키(32·CSKA모스크바)는 "우리는 세계적인 명장과 함께 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팀은 항상 좋은 성적을 냈다. 카펠로 감독의 인격도 상당히 좋다. 나는 그가 하는 것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감독들이 그들의 방식이 있다. 내 아내는 러시아에 있어서 원칙을 깰 수도 없다. 네덜란드 선수들이 경기전에 아내를 만난게 도움이 될지 누가 알겠나"라며 카펠로 감독을 옹호했다. 15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이투의 노벨리 주니어 경기장에서 훈련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이와함께 H조 예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별리그 경기에서 바로 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러시아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H조 1위 후보로 벨기에를 꼽았다. "벨기에가 H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아직 성장중인 어린 선수들도 많다"고 했다. 또한 "12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했으니 모든 선수들이 3경기 이상 뛰고 싶을 것이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싶다. 그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스포츠2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