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는 러시아 축구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무더위에 대비해 땡볕에서 훈련했음을 강조했다.
당초 러시아의 최대 약점으로 날씨가 지목됐다. 추운 나라인 러시아 출신의 선수들이 1차전 장소인 쿠이아바의 더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심사였다. 이에 대해 카펠로 감독은 "모스크바에서 훈련할 때 기온이 32도에 달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였고 우리는 대낮에 땡볕에서 훈련했다"면서 "오히려 쿠이아바는 생각보다 덥지 않은 것 같다"며 무사히 현지 적응을 마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경기 전날 쿠이아바에 도착한 것과 관련해선 "(베이스캠프인 상파울루 인근 이투에서) 쿠이아바까지 2시간밖에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하루 전에 와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