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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는 지도 모를 것" 혹평
이날 홍명보 감독은 후반 11분, 박주영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해 승부수를 걸었고, 홍명보의 승부수는 통했다. 이근호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이날 BBC 해설로 나선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박주영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있나"라는 질문에 "없다(No)"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어 키언은 "박주영에 대해 아스널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말에 "솔직히 말해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면서 "박주영은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단 11분 뛰었다. 그러고도 월드컵에서 뛰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lucky player)"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의 수비진에 대해서는 "한국이 러시아 공격진의 집중력을 흐트려놨다"며 "러시아는 한국 수비진에 막혀 공수 전환을 빠르게 하지 못했으며 선수들 간의 간격도 넓어져 버렸다"고 덧붙였다.
또 영국 언론 미러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 역시 "박주영이 교체됐다. 아스널 맨의 오늘 플레이는 최악(poor)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는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과 러시아는 승점 1점으로 H조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