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23일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이청용이 알제리 벤탈렙과 치열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23/
이청용(26·볼턴)은 알제리전 패배 뒤 말을 잇지 못했다.
이청용은 23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선발출전 했으나, 후반 19분 이근호와 교체아웃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내려 했지만, 알제리의 압박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이청용은 경기 후 "초반부터 실점하며 끌려간 게 아쉬운 결과로 나타났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아닌 우리 선수 탓"이라고 자책했다. 그는 "전반전 고비를 잘 버티면 후반에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기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이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또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서도 "공격에서는 약속된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청용은 "(알제리전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쓸쓸히 발걸음을 옮겼다. 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