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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전 '4강 진출', '월드컵 우승'을 논했던 혼다 케이스케(28)의 마지막 경기는 초라했다.
브라질에서 일본이 마주한 것은 참혹한 현실이었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피지컬에 압도당하며 1-2로 졌고, '1승 제물'로 평가했던 그리스와는 11-10의 수적 우세를 업고도 비겼다. 그리고 라다멜 팔카오(28)가 부상으로 제외된 콜롬비아에게는 대패했다.
혼다는 경기 후 스포츠나비-ISM 등 일본 언론들과 만난 자리에서 "왜 졌는지 이야기하려면 끝이 없다"라면서 "참담한 얘기지만, 일본의 실력이 부족했다. 상대가 우리보다 위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혼다는 다음 월드컵에 대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우치다 아쓰토(26)나 대답을 피한 카가와 신지(25)와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혼다는 "내겐 축구밖에 없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4년 뒤 다음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