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천호 U-20월드컵 출격 '3연속 8강 넘어 우승까지!'

기사입력 2014-07-25 15:25


◇20세 이하 여자 청소년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태극낭자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3회 연속 8강행의 신화에 도전한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청소년대표팀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발한다. 이들은 내달부터 시작되는 캐나다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 나선다. 한국은 C조에서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다.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은 한국 여자 축구의 힘을 떨친 무대였다. 2010년 독일 대회서 지소연을 앞세운 한국은 남녀 대표팀 통틀어 FIFA 주관대회 사상 첫 3위 입성의 쾌거를 일궜다. 정 감독 체제로 나선 2012년 일본 대회에선 8강에 진출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대회서 숙적 일본에 져 아쉽게 4강행을 놓친 정 감독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1차 목표는 8강 진출이다. 대회 3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국가는 북한(4회 연속) 뿐이다. 정 감독은 8강행 목표를 이뤄낸 뒤 우승까지 내달리겠다는 각오다. 지난 22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서 "내 마음속 목표는 하나"라며 우승을 노리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시아선수권 득점왕이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장슬기(강원도립대)가 한국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금민, 이소담, 최유리(이상 울산과학대), 김인지(한양여대)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올라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내달 2일 캐나다에서 핀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본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