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고 있는 신태용코치와 주장 이청용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하루앞둔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신태용 코치가 임시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에 이어 추석 당일인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맞붙는다. 베네수엘라(29위)와 우루과이(6위) 모두 한국(57위)보다 FIFA 랭킹이 높은 남미의 강호다. 부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4/
신태용 A대표팀 코치가 베네수엘라전에서 공격 축구를 강조했다.
신 코치는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섰다. 현재 A대표팀 감독이 공석이어서 신 코치가 대행을 맡았다. 신 코치는 "월드컵이 끝나고 떠나간 축구팬들에게 '한국 축구는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공격적으로 나서겠다. 4-1-2-3 전형이다. 최전방 스리톱과 두 명의 미드필더에게 뒷 공간을 파고들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청용의 섀도스트라이커 이동에 대해서는 "청소년 이후 대표팀에서는 보지 않았던 포지션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소속팀에서 종종 봤기에 큰 무리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다.
기성용이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남게 되는 것에 대해서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신 코치는 "수비를 할 때는 앞선에 있는 두 명의 미드필더가 수비에 가담한다. 4-5-1 전형이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 코치는 "이제까지 프로팀 감독으로서 해왔던 역량을 잘 발휘해서 경기를 치르겠다. 선수들이 조금만 더 커뮤니케이션을 해준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을 1경기 남겨놓은 이동국에 대해서는 "현재 스트라이커중에서 몸상태가 가장 최고다"면서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부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