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인천 감독이 선수들에 찬사를 보냈다. 36일만에 홈으로 돌아온 인천은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후반 19분 터진 이보의 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경기전에 한골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힘든 승부를 예상해서 집중력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집중력 잃지 않고 잘했다. 선수들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홈 7경기 무패행진(4승3무)를 이어갔다. 김 감독은 "전반기에 워낙 성적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에 홈팬들과 서포터스를 위해 남은 경기 잘하자고 했다. 홈 무패행진 기록은 좋은 기록인만큼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이보였다. 이보는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직접 얻어내고 성공시키는 등 시종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이보는 좋은 선수다. K-리그에 적응하려고 많이 해서 지시 상황이나 융화면에서 잘 녹아들고 있다.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공수 양면에서 많이 뛰어주는 부분에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근 4경기 무패행진(2승2무)를 이어가고 있지만, 강등싸움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혼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점수를 쌓고 있지만, 따라오는 팀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강등싸움이 펼쳐진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까지 치열할 것 같아서 마음을 못놓겠다"고 했다.